SBS 연애도사 (이하)
가수 박군의 충격적인 사주가 공개됐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연애도사'에는 박군이 전문가들에게 타로점, 사주 등을 보는 모습이 방송됐다.
기대하는 박군에게 전문가는 "얼굴을 보게되면 전체적으로 눌려있다. 억압과 위축, 당당히 펴는 느낌이 아니다"면서 "눈에 슬픈 기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주의 운을 봤을 때, 지났으니 하는 말이지만 죽었어도 이상하지 않을 운이다. 악으로 깡으로 힘겹게 버텨온 삶"이라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박군은 "진짜 무서웠다. 온 몸에 소름이 돋았다"며 "제가 판단했을 때 도사님의 말씀은 죽을 만큼 힘든 최악의 운이었다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넉넉치 않은 형편 탓에 어린 시절부터 배달 일을 한 박군은 "22살에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며 "그 전엔 가장 역할을 해야 했기 때문에 졸업할 때까지 계속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말했다.
특전사에 지원한 이유도 일반 병사와 달리 안정적 수입이 보장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박군은 "'이제 힘든 거 끝나겠구나' 하고 특전사 갔는데 알바보다 더 힘들었다. 7~8년 동안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이 많았다"며 "정말 힘들 때는 어머니 산소가서 펑펑 울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전문가는 "이 사주는 자동차가 타이어 한 쪽이 펑크가 나고, 엑셀이나 브레이크가 고장 난 상황에서 그냥 막 달려온 거다"며 "이 정도면 본인 스스로에게 충분히 잘했다고 박수를 쳐 줘도 된다"고 말했다.
특히 "재작년 하반기부터 비포장도로지만 정체가 없는 구간을 달리고 있다. 비로소 지금 숨통이 트이기 시작했다"며 "일 운과 함께 이성 운도 같이 들어왔다"고 덧붙여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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