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온라인커뮤니티

지난 26일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에는 썸남과의 관계 때문에 고민인 여대생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하 기사와무관한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썸남의 카카오톡 상태 메시지 때문에 깊은 고민에 빠졌다고 한다. 썸남의 카톡 프로필에는 'ㅎㄹㄷ ㅈㅂ ㅊㅅㄹ ㅇㄹ'라는 장문의 내용이 상태 메시지로 등록이 돼 있었던 것이다.

이에 A씨는 상태 메시지가 두 사람의 '썸'에 영향을 미치는 건 아닐지, 종일 상태 메시지만 바라봤다. A씨는 의미심장한 말일 것 같은 느낌이나 혼자서는 그 뜻을 알 수 없어 A씨는 해당 커뮤니티에 글을 써서 회원들에게 도움을 청했다.

이에 사연을 접한 한 누리꾼 중 '축구팬'이 등장했다. 그는 'ㅎㄹㄷ ㅈㅂ ㅊㅅㄹ ㅇㄹ'를 "홀란드 제발 첼시로 와라"라고 풀이했다.

해당 누리꾼의 추리는 다수 축구팬의 공감을 받으며 순식간에 베스트 댓글로 선정됐다. 썸남이 EPL '첼시'의 팬이라면 가능한 일이라는 것이다.

현재 축구판에서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차기 축신'으로 거론되고 있는 에링 홀란드가 자신이 응원하는 팀 '첼시'로 이적하길 바라는 '축덕'의 메시지로 보인다.

이하 에링 홀란드 인스타그램

누리꾼들은 A씨에게 "썸남이 축구를 엄청 좋아하는 것 같다"라며 "썸과는 관련 없으니깐 너무 걱정하지 말고 하던 대로만 해라"라고 조언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